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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복궁 앞 토속촌 삼계탕 인삼주

by 작은사진사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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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경복궁 앞에 있는 토속촌 삼계탕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주차는 가게 옆 주차장에 한 시간 가능합니다. 매장이 넓고, 별관도 있어 빠른 식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점심시간이 좀 지나고 방문했는데 별관에서 바로 식사하였습니다.

삼계탕은 2만 원이며 자리에 이미 김치, 깍두기와 이 집의 유명한 인삼주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남편이 운전을 하여 제가 두 잔을 다 마셨는데 먹자마자 열기가 올라오며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토속촌 인삼주

주문한 삼계탕이 빠른 속도로 나왔습니다. 국물이 뽀얗고 살이 야들야들 부드러웠습니다. 속에는 찹쌀밥이 한가득 들어있고, 인삼한뿌리와 밤, 대추, 은행이 들어있었습니다. 특이하게 밤이 껍질이 까진 게 아니라 통밤을 반으로 뚝 자른 모습이었습니다.

토속촌 삼계탕

닭이 작아서 닭다리 외에는 살이 많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인삼주 두 잔을 먹었더니 돌아오는 길에 얼굴이 벌게져서 차에서 잠들었습니다. 운전하시는 분은 드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주말 예약은 안된다고 합니다.

경복궁 앞에 한옥 건물로 되어있어 외국인도 많이 찾는 삼계탕 집, 토속촌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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