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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있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결혼식이 있어 다녀왔어요.
호텔 주차장에 주차하고, 로비로 나오니 멋진 바이올린 선율이 흐르더라고요. 그런데 라이브여서 너무 놀랐어요! 와우~ 고급 호텔은 다르네요.
결혼식장은 2층에 있었어요. 버진 로드를 생화로 꾸며놓아 꽃향이 나는 게 좋더라고요.
천장도 높고, 양옆으로도 넓어서 개방감이 있었어요. 양쪽에 스크린이 있어 어디에 앉든 잘 보였어요.
스크린도 큼지막하죠?
예식이 끝나면 식사가 나오는데, 원형테이블 지정석 구조였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멋지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예식 메뉴는 아래와 같았어요. 코스요리로 나온답니다.
첫 번째 요리는 연어요리였는데, 상큼하고 연어가 많아서 좋았어요.
식전 빵을 부드러운 버터 발라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고구마 수프도 맛있었어요. 고구마 맛이 강하진 않았어요.
새우 가리비 플랑은 다진 새우와 가리비로 완자처럼 만들어졌더라고요.
샤벳은 레몬 맛이 강하게 나서 새콤했습니다.
메인 메뉴인 안심스테이크예요. 스테이크가 정말 부드러웠어요. 전복은 신선하고 쫄깃했습니다.
웨딩 국수는 김치가 들어갔는데 김치 식감이 아삭해서 좋았어요. 국물도 깊더라고요.
마지막 후식 메뉴예요. 너무너무 달아서 먹기 힘들었어요.
코스 요리로 나오는 예식을 몇 번 가봤지만 역시 그중에 최고였어요. 예식이 끝나고는 결혼식장을 꾸며둔 생화를 가져갈 수 있었어요. 아래처럼 간단하게 포장해 줍니다.
결혼식 덕분에 즐거운 나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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