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로봇 박물관 나들이, 무더운 여름 아이와 실내 놀이!

주말에 아이와 뭐 할까 고민하다가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주차하고 들어가다 보니 숲체험원도 있더라고요! 나무 그늘이 있어 오전에는 놀기 괜찮았어요.

숲 체험원

무료로 집라인도 탈 수 있어요. 직원분이 안 계실 때는 옆에 더그루 사무실에 말씀드리면 나와서 도와주십니다.

짚라인

숲체험장에서 놀고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먼저 갔어요.
춘천 시민은 두 개의 박물관을 5,000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에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어요. 2층에는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시도 하고 있었습니다. 재밌게 봤던 웹툰인데 이곳에서 만나니 반가웠어요.

특별전시

1층에는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체험이 있는데 15,000원입니다.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우리 아이는 마이멜로디를 선택해서 열심히 만들었어요. 오르골 소리가 좋다고 맘에 들어했습니다.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관람하고 옆에 로봇 박물관에 갔어요. 이곳에는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조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1층에서는 로봇이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오천 원인데 아이스크림이 엄청 쫀득했어요.

로봇아이스크림

로봇 공연도 봤는데 1층에서 밴드 연주가 있어요. 3개의 곡을 연주해 줍니다.

밴드공연

2층에서는 로봇과 드론이 댄스 공연도 하는데, 꽤 볼만했어요. 옆에는 실내 도서관도 있더라고요.

로봇 댄스 공연

오랜만에 방문했던 애니메이션 박물관인데 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에는 바닥분수도 있어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춘천에 이런 박물관이 있다니 너무 좋네요!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