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서울 3대 치킨 계열사, 점심 시간 방문 후기, 점심 시간에 회식 분위기 나는 곳

by 작은사진사 2024. 2. 12.
반응형

서울 3대 치킨이라는 계열사에 다녀왔습니다.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해 있는데, 근처가 주택단지라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주차장으로는 조금 걸어야 하지만 무계원 주차장 추천합니다.

 

계열사 치킨이 서울 3대 치킨이라고 하는데, 3대 치킨은 어디서 정했을까요? 그건 모르겠지만 SBS 생활의 달인에서 치킨의 달인이라는 호칭을 받았나 봐요.

 

12시 좀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있었어요. 가게 앞에 부착되어 있는 키오스크로 웨이팅 접수를 하고 근처에서 대기했습니다. 

계열사 외관

약간의 대기 후 입장했는데, 지하 1층으로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바깥에서 봤을 때는 1층만 가게가 있는 줄 알았는데 지하 1층이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약간 가파른 계단을 통해 지하 1층으로 내려가니, 세상에 저녁 10시 분위기더라고요. 

대낮부터 회식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분위기 너무 좋았습니다. 맥주 한잔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더라고요.

여기 방문하실 때에는 꼭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분위기가 맥주 안 먹으면 억울한 분위기예요.

 

안주도 후라이드 치킨 외에는 전부 술안주더라고요. 치킨집인 줄 알고 왔는데 맥주집이었습니다.

 

가게 내부에 음식용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1층에서 조리 후 지하 1층으로 보내주는 시스템입니다. 지하 1층에 상주하는 직원분들이 계시는데 베테랑 느낌이 났어요. 잠시 후 나온 치킨의 모습입니다. 후라이드 치킨 22,000원. 커다란 웨지 감자튀김이 같이 들어 있어요. 소스는 따로 담아줍니다.

 

갓 나온 뜨끈뜨끈한 치킨이 너무 맛있었어요. 기본 간이 딱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념 소스 찍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어른 2명에 아이 한 명이서 먹었는데 아이는 날개 2개 먹고 나머지는 어른들이 다 먹었는데, 배부르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큼직한 닭을 사용해서 양이 많습니다.

계열사 치킨

다 먹은 후에는 계산도 지하 1층에서 하고, 출구도 지하 1층에 있어서 좋았어요.

솔직히 술을 안마셨어도 가파른 계단을 다시 올라가는건 어려울 것 같았거든요.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다만 웨이팅은 각오해야겠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