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서울 나들이, 인사동 쌈지길, 안녕인사동 구경, 안녕인사동 한남북엇국에서 식사

아기랑 오랜만에 인사동 나들이를 갔어요. 주차는 오라카이 스위츠 호텔 주차장 이용했습니다. 저는 신한 rpm 카드가 있어서 무료 주차 가능했어요.

 

인사동은 역시 볼거리가 많더라고요. 아래 오토마타 판매점은 아이도 저도 너무 신기해서 들어가서 구경했답니다.

오토마타

그다음 발길을 잡는 곳은 꿀타래 판매점이었어요. 자판에 계신 분들이 친절하게 "어린이들~ 가까이 와서 구경하세요." 하셔서 우리 집 어린이도 1열에서 구경했습니다.

설명도 한글과 영어를 곁들여 설명하시는게, 하루에도 수백 번 이야기하겠구나 싶었습니다.

구경 후에는 안사먹을 수 없겠죠, 우리 아이는 초코꿀타래를 선택해서 초코 꿀타래를 먹어봤어요.

정말, 정말, 정말 달았습니다. 어른들은 하나 먹고 더 못 먹겠고, 아이도 하나 먹고 좀 있다가 하나 더 먹고 했어요. 남편은 우유에 타먹는 네스퀵을 그냥 먹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에 끈적끈적 너무 달라붙어서 힘들었어요. 

 

한 개씩만 판매하거나 또는 여러 맛의 꿀타래가 들어 있는 제품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꿀타래

그 다음에는 쌈지길에 가봤습니다. 여전히 사람이 많더라고요.

내부에는 여러 공방들이 있는데, 공방마다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공예 박물관에 방문한 후여서 체험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만, 확실히 가격이 있는 만큼 퀄리티 높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쌈지길

 

쌈지길 방문 후 안녕인사동에도 방문해 봤어요. 쌈지길보다 사람은 적었어요. 이곳에는 공방도 있지만 식당도 함께 있더라고요. 저는 이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1층에서 프리마켓을 하고 있었는데 수제 젤리와 육포를 맛보았습니다.

안녕인사동

식사는 안녕인사동의 한남북엇국에서 했습니다. 제육과 불고기, 수육이 함께 나오는 철판 2인으로 먹었습니다.

불맛 나는 불고기가 너무 맛있었고, 밑반찬도 괜찮았어요. 모자란 건 추가로 더 주시더라고요. 아이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한남북엇국

 

지금까지 아이와 인사동 나들이 한 후기였습니다.

 

2024.02.12 - [육아] - 인사동 공예 박물관, 서울 아기랑 가기 좋은 곳, 예약 못했을 때 방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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