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인사동 공예 박물관, 서울 아기랑 가기 좋은 곳, 예약 못했을 때 방문 팁

by 작은사진사 2024. 2. 12.
반응형

서울 인사동에 있는 공예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인사동은 여러 번 와봤지만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너무 만족했습니다.

 

저는 신한 rpm카드로 무료 주차가 가능해서 오라카이 스위츠 호텔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인사동 방문할 때 이용하기 좋은 주차장 같아요.

 

주차 후 인사동 쌈지길 등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면 멋진 공예 박물관이 보입니다. (횡단보도에서 새똥 맞지 않게 조심하세요.)

넓은 잔디밭이 인상적이었어요. 날씨 좋으면 앞에서 놀기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사진 왼쪽에 있는 건물은 본동이에요. 만약 어린이 박물관 체험을 못하게 되면 전시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른쪽 사진 두 장이 어린이 박물관 앞입니다. 바깥도 너무 멋지게 꾸며져 있고,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은행나무가 있어요. 아이가 보더니 사진 찍겠다고 해서 사진 찍었답니다.

공예박물관

원래 어린이박물관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에요.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SeMoCA (seoul.go.kr)

 

SeMoCA

SeMoCA

craftmuseum.seoul.go.kr

저는 예약을 하지 못하고 가서 현장 접수가 가능한지 물어봤어요. 그런데 제가 방문한 날은 주말이라 그런지 현장 접수도 모두 마감이었습니다.

 

다만 노쇼가 있을 경우 입장할 수 있는 노쇼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어요. 노쇼 예약의 경우에는 입장 시간 이후 20분 뒤에 입장 가능한 방법이에요. 다만 노쇼 손님이 없다면 기껏 기다렸어도 입장하지 못할 수도 있겠죠?

 

약간의 모험이지만 노쇼 예약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주변 구경을 하다가 시간이 되어 방문하니 다행히 노쇼 손님이 있어서 입장할 수 있었어요!

 

2층으로 입장했답니다.

2층에는 목공, 도자기, 금속 공예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다양한 작품도 구경할 수 있고 무료로 아이가 직접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만든 것은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어요.

한쪽에는 작게 목공, 도자기, 금속 공예에 대한 설명이 박물관스럽게 전시 및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외국인 가족들도 많이 방문했더라고요. 

공예박물관 2층

20분 늦게 들어왔지만 야무지게 3개 체험을 모두 했답니다. 

 

체험 후 바깥으로 나오니 옆 골목 노상에서 마술 공연을 하더라구요. 아이와 카드 마술도 구경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마술 공연

또 공예 박물관 건너편에 무릉 처럼 생긴 곳이 있었는데 오르락내리락 뛰어다니기 좋았습니다. 넓은 공터에 설명 표지판도 있는 것 같긴 했는데 자세히 보진 못했네요.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도 있어서 간단히 휴식하기 좋은 것 같아요.

공예 박물관 앞

아이랑 또 방문하고 싶은 공예 박물관 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미리 온라인 예약하고 방문해야겠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