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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유치원 태권도 보내는 후기, 유아 태권도

by 작은사진사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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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만 4세로, 한국나이 5살입니다. 주 3회 태권도 학원 보낸 지 두 달 된 후기를 남겨봅니다.

1. 목소리가 커졌다.
안녕하십니까! 인사도 하고, 대답하는 목소리가 우렁차졌습니다.

2. 동네 형, 누나가 생겼다.
집 앞의 태권도 학원을 보내다 보니 놀이터에 갔을 때 아는 형, 누나들이 생겼습니다. 유치원 막내다 보니 형 누나들이 귀여워해줘서 본인도 좋아합니다.

3. 체력이 늘었다.
태권도 가서 한 시간 이내로 활동하고 오는데, 줄넘기, 뛰기 등 수업을 하니 체력이 늘었습니다.

4. 밥 양이 늘었다.
3번과 연계되어 밥양이 늘었습니다. 저녁에 자꾸 뭘 더 먹겠다고 합니다.

5. 스스로 하는 일이 늘었다.
태권도 이동하여 도복도 입고, 벗고, 형 누나 따라 하다 보니 스스로 하는 일들이 늘었습니다.

6. 자신감이 생겼다.
동갑 친구들은 아직 태권도를 다니지 않는데, 일찍 다니는 편이다 보니, 더 형아가 된듯한 느낌을 받나 봅니다. 자기 태권도 다닌다고 자랑도 하고, 발차기를 보여주기도 하는 등 자신감이 높아진 모습니다.

지금까지 유치원 남자 어린이 태권도 두 달 보낸 후기였습니다. 대체로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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