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병원1 술 먹고 타이레놀 먹었다가 큰일날 뻔한 이야기 예전에 술 먹고 타이레놀 먹었던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때는 가족과 미국에서 단기로 지내다가 귀국하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귀국을 앞두고 친하게 지내던 이웃부부와 밤에 맥주 한잔 하며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동안 살았던 이야기를 하며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잠들었다가, 새벽에 깼는데 감기기운이 오는지 목이 칼칼한 느낌이 들어 타이레놀을 한 알 먹었습니다. 술 먹은 것은 까맣게 잊고 말이죠. 다시 잠들었다가 아침이 되었는데, 머리가 어지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지? 맥주 한 캔 마셨는데 숙취인가? 그냥 좀 더 쉬면 낫겠지 하며 점심까지 누워있었는데 계속 어지러웠습니다. 고개를 숙여 바닥을 보다가 머리를 조그만 한쪽으로 돌려도 세상이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아내가 죽을 끓여주어 겨우겨우 죽.. 2023. 4.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