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자스민 레스토랑, 아기랑 함께 하기 좋은 맛집

2024 강원 청소년 동계 올림픽 관람을 위해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그러면서 아기랑 여러 식당을 다녀왔는데, 그중 자스민 레스토랑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자스민 레스토랑은 강릉 아이스 링크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품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 경기 끝나자마자 전화 후 방문하였습니다. 다행히 제가 들어갈 때는 자리가 있었는데 금방 자리가 가득 차더라고요. 
 
가게 앞에 여러 가게가 공유하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자스민 레스토랑 외관

내부에는 유아 의자가 있었고 곳곳에 옷을 걸어둘 수 있는 옷걸이들이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겉옷의 부피가 굉장히 크잖아요. 그렇다고 의자에 걸어두자니 자리 차지도 많이 하고 바닥에 옷이 쓸리면 지저분해지는데, 옷걸이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위 사진의 옷걸이는 화장실 앞쪽에 있었습니다. 

 

메뉴는 수비드 부채살 스테이크&숙주 돈가스(21,000원)와 고르곤졸라 피자(17,000원), 감자튀김(4,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애피타이저로 옥수수죽과 샐러드가 나옵니다. 옥수수 죽은 걸쭉하다기보다는 묽은 느낌이었는데, 쌀알이 적당한 크기로 갈아져 있어서 식감이 살아있었습니다.

샐러드에는 얇게 썬 사과와 귤이 들어있었는데 상큼하니 맛있었습니다.

잠시 후 나온 감자튀김은 갓 튀겨 따뜻해 좋았고, 가격 대비 양이 많았습니다. 남은 것은 포장했습니다.

에피타이저와 감자튀김

 

고르곤졸라 피자에는 아몬드가 잔뜩 올라가 있었습니다. 도우는 페스츄리 도우라서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수비드 스테이크와 숙주돈가스에는 숙주뿐만 아니라 버섯, 애호박, 꽈리고추가 함께 들어 있어 이색적이었는데, 야채도 모두 맛있었습니다. 예상외로 숙주 돈가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돈가스가 바삭하고 기름기가 잘 빠져서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수비드 스테이크는 아이가 잘 먹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해서 소스는 따로 달라고 주문했는데, 소스가 약간 매콤했습니다.

고르곤졸라와 스테이크&숙주돈가스

 

계산 후 나오면서 보니까 아이랑 함께 온 손님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만큼 아이 친화적인 매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에도 감자튀김 등이 있어서 아이들도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자스민 레스토랑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