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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이 시작된 지 두 달이 넘었습니다. 점차 좋아지는 기분입니다. 관리하고 있는 일기를 적어봅니다.
공복에 이물감과 식도 타는 증상이 심해서 아침을 꼬박꼬박 먹고 있습니다. 새벽 6-7시쯤부터 이물감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밥을 먹어야 하고, 밥도 조금만 먹으면 가라앉질 않아서 든든히 먹어야 합니다. 입맛이 없는데도 밥을 먹어야 하는 게 곤욕입니다.
음식은 밀가루, 소고기 등 몸에 안 좋은 것은 자제하고 최대한 꼭꼭 씹어 먹고 있습니다. 꼭꼭 잘 씹어 먹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위염과 식도염 있는 사람들은 보통 저녁 6시 이후에 먹지 말고 소식하라고 하던데, 저 같은 경우는 위산 과다로 인한 문제인지 공복이 길어지면 증상이 올라와서 세끼를 든든히 먹고 있습니다. 과식은 아니고, 든든하게 먹는 건데 배부르다는 기분이 들기 전에 수저를 멈추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만 자기 직전에는 물도 먹지 않습니다.
처방받은 약은 별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약에 의존하게 되면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하여 먹지 않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에는 많이 걸으려고 노력 중이고, 걷다 보면 트림이 자주 나오는 게 소화되는 기분입니다. 또 옷은 배를 쪼이지 않는 옷으로 입는 게 좋습니다.
음식을 조절하다 보니 부수적으로 살도 좀 빠지고 피부가 좋아진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끼니를 잘 안 챙겨 먹었더니 몸이 강제로 세끼를 먹게 하는구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 관리 하는 중의 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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