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놀이시설 겸비한 베스킨라빈스, 핑크퐁 아기상어

잠실에 있는 배스킨라빈스 석촌호수점에 방문했습니다. 외관부터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반겨주는 곳입니다. 실내에 들어서니 몇 가지 핑크퐁과 아기상어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다른 배스킨라빈스와 다르게 실내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안쪽에 두꺼운 끈으로 만든 정글짐이 있는 모습입니다.

베스킨라빈스 석촌호수점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만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다고 합니다.

놀이시설은 키 116 이하만 이용가능하다고 하는데 입장 시 따로 체크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 직원분이 한 분뿐이셔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양말 착용 후 이용이고 가게에서 양말도 2,000원에 판매합니다. 키 제한이 있어 어린아이들만 이용이 가능하다 보니 양말이 2호(3-4세용)만 있어 아쉬웠습니다. 우리 집 어린이는 만 4세로 키가 막 110센티가 넘어 마지노선이었는데 2호 양말은 조금 작거든요.

아쉬운 점은 또 있었습니다. 해당 놀이시설이 타켓팅하는 나이 때가 다소 애매했습니다. 저런 형식의 정글짐을 오르기 위해서는 만 4세는 돼야 하는데, 키제한이나 설명문구는 더 어린 나이를 타켓팅하는 것 같았거든요. 실제로 막 걷기 시작한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런 아이들은 저 정글짐을 오르지 못합니다. 그런데 안내문구는 혼자 걸을 수 있고, 반드시 보호자가 실내에 같이 들어가야 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만 4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듯 한 문구지만 실제 놀이시설은 만 4세 이상이 즐길 수 있는 것이라 아쉬웠습니다.

실제로 직원분이 놀이시설이용동의서 작성하셨냐, 반드시 보호자가 안에 같이 있어야 한다 하시더라고요. 안전사고 때문이겠지만 저런 놀이시설은 만 4세 미만이 놀다가 다치기 쉽거든요.

아무튼 만 4세 우리 집 어린이는 정글짐도 충분히 올라가고 그네 시설도 타고 잘 놀았습니다. 이용시간 30분에 동시이용인원 10명 제한이 있었습니다.

만 3세에서 만 4세가 딱 즐기기 좋은 시설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차는 발레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배스킨라빈스 석촌호수점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