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회 세종특별자치시 복사꽃 전국마라톤대회, 10km완주 후기! 다소 아쉬운 운영

조치원에서 열린 복사꽃 마라톤대회에 다녀왔어요!
5km와 10km만 있는 좀 작은 대회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티셔츠도 없어요.. 흑

전날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당일 오전엔 비가 오지 않았어요.

복사꽃 마라톤대회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 평지로 구성된 코스!
도로 폭이 다소 좁아서 많은 인원이 뛰는 게 좀 힘들었지만 코스 자체는 괜찮았어요.
바람도 많이 불고, 빗방울이 내리다가 멈추다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습니다.

신나게 10km를 완주하고 짐을 찾으려는데, 좀 아쉬운 모습이 보였습니다.
보통 다른 마라톤 경기에서는 짐을 운영위원들이 직접 찾아주는데, 그냥 바닥에 놓여있고 알아서 찾아가라더군요...
분실이라도 되면 어쩌려고ㅠㅠ 더군다나 저는 핸드폰 하나만 맡겨놔서 잃어버렸을까 봐 너무 걱정됐어요.

짐찾기

그리고 마지막 코스도 뛰는 사람들과 메달 받는 줄, 간식받는 줄이 좀 엉키고, 통제인원이 부족해 보여서 아쉬웠어요.
경기 코스를 사람들이 건너야 되게 만들어놔서... 자칫 부딪힐까 봐 걱정되더라고요.

그래도 빠질 수 없는 인증샷!
응원 나온 아들과 함께 찍었습니다.

복사꽃 마라톤 대회

완주기록증! 한 시간 내로 들어오고 싶었는데 아쉽게 29초 오버됐네요... 마지막에 오르막길이라 좀 늦어져서 아쉬워요. 다음번에는 꼭 한 시간 내로 들어와야지!!!

완주기록증

다음 마라톤 대회를 기다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달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