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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손님 맞이 요리 추천, 아롱사태 수육 만들기, 춘천 블룸 축산

by 작은사진사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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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를 위한 요리로 아롱사태 수육을 만들었어요.

인터넷 보면 다들 코스트코에서 산다는데, 제가 사는 지역에는 코스트코가 없어서 지역 축산물 매장을 이용했습니다. 춘천에는 세 곳 정도 매장이 있는 블룸축산인데, 수입육을 저렴하게 판매하더라고요.

블룸축산

구매한 아롱사태예요. 큼직한 고기 두 덩이가 들어있고, 가격은 2만 원 초반이었어요. 이걸로 성인 6명이 식사 가능했습니다. (+다른 메뉴 포함)

아롱사태

고기를 삶기 전에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빼줬습니다. 그 후에 양파, 사과, 육수팩, 마늘 등을 넣고 고기를 삶아줬어요. 그냥 냄비에 삶는 대신 3시간 넘게 끓였습니다.

고기 삶기

고기가 익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젓가락을 꽂아보면 됩니다. 안 익었다면 핏물이 나올 거예요. 잘 삶아진 고기는 꺼내서 잠시 식혀줍니다. 식혀야 칼로 썰때 부서지지 않아요. 육수는 버리지 말고 건더기만 빼서 잘 모아두세요.

삶아진 고기 확인

전골냄비 바닥에 부추와 각종 버섯을 넣고 위에 잘 삶아진 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서 올립니다. 그리고 육수를 부어 한번 더 끓여주면 됩니다. 따로 간장 양념을 구매해서 고기에 찍어먹었어요.

완성된 아롱사태수육

고기 삶는 시간만 오래 걸리고, 요리 자체는 너무 쉽고 간편해요. 또 건강식이라서 좋고, 미리 전날 고기를 삶아둬도 돼서 시간 조절도 간편한 요리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롱사태 수육 요리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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