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민의 숲 물놀이터에서 중국집 배달시켜 먹기!

춘천 소양강댐 올라가는 길에 있는 물놀이터, 시민의 숲에 다녀왔어요.
무료로 이용되는 곳이고, 주차도 무료예요! 주차장도 매우 넓어요.

운영시간은 월수금토일 10~19시 운영입니다.

춘천 시민의 숲

놀이터는 아담해요. 중앙에 얕은 미끄럼틀 하나와 물 쏟아지는 시설이 전부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신나서 놀아요! 놀이터 주변으로 그늘막이 10개 정도 있어요. 편한 곳에 돗자리 펴고 앉으면 됩니다. 편의점도 있는데 올해는 회오리감자도 판매하더군요. 가격은 삼천 원입니다.

놀이터

보통은 편의점에서 컵라면 등을 사 먹는데, 오는 길에 중국집을 봤거든요. 혹시나 싶어 전화해 봤더니 배달해 주신다고 해서 시켜 먹었어요.
2사단 앞에 봉림반점(241-1641)입니다.

봉림반점

시간은 30분 정도 걸렸는데 면발이 생생한 채로 도착했어요! 저는 짜장면 2개, 볶음밥,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총 3만 원 나왔고 카드결제 가능했어요.

배달된 음식

양이 꽤 많더라고요. 짬뽕은 위에 후추가 잔뜩 뿌려졌는데 맵지 않아서 좋았어요. 짜장면도 아이들이 잘 먹었습니다. 물놀이하면서 먹었더니 더 맛있었어요.

짬뽕과 짜장면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단점은 쓰레기처리였어요. 일반 쓰레기통은 있긴 한데 음식물 쓰레기통이 없어서 가지고 갔던 비닐봉지에 남은 음식을 모아서 가져왔답니다.

어쨋든 춘천 시민의숲을 즐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