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초 유치원에서 안내문이 왔던 나이스 대국민 학부모서비스에 가입해 보았습니다.
초등학교~고등학교 학생은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치원생도 나이스 서비스를 쓸 수 있다고 하여 의문이었어요. 그래도 홍보 책자를 받았으니 어떤 용도가 있겠지 싶어 한번 확인해 봤습니다.
나이스 대국민 학부모 서비스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 먼저 학부모 로그인을 합니다. 어플이 잘 작동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간편 인증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런 다음 자녀 등록을 먼저 해야 해요. 자녀등록을 터치합니다.
보호자 개인 정보 입력 후 유아 조회를 해야 합니다. 유아를 조회할 때에는 ‘OO반’으로 학급 명을 입력해야 합니다. 본인 아이가 조회되었다면 개인정보 수집 동의 후 등록을 합니다.
자녀 등록 후에는 담임교사에게 승인 요청을 하는 게 좋습니다. 따로 교사에게 알림이 가지 않기 때문에 무작정 기다리다가는 승인이 안 날 수 있어요!
자녀 등록이 끝나면 다시 메인 화면에서 학부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과 초~고가 나뉘어 있었어요. 유치원을 선택 후 생활기록부를 눌러봤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생활기록부를 확인할 수는 없었어요. 7월 1일부터 조회 가능 예정이라고 합니다. 나이스 대국민 학부모서비스가 새롭게 오픈된 만큼 일선 유치원에 준비시간을 마련해 준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유아 건강기록도 지금은 조회가 불가능했습니다.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 화면에서는 자녀 정보, 유치원 정보, 학사일정, 오늘의 식단, 가정통신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보는 유치원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어플(하이클래스, 키즈노트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서 굳이 여기서 볼 것 같진 않아요. 저런 사기업 어플 활용을 줄이고자 하는 걸까요?
나이스 대국민 학부모서비스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할 수 있다는 거겠죠. 초~고 학부모에게 더 익숙한 교외체험학습은 가족여행 등으로 학교를 결석할 때 출석인정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이에요. 유치원생의 경우에도 한 달에 며칠 이상 결석할 경우 학비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교외체험학습을 쓰는 게 유치원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한 후에 교사에게 별도로 연락을 주어야 합니다. 교사에게 따로 알림이 가지 않기 때문에 승인이 나지 않을 수 있어요.
아직까지 유치원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앞으로 점차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면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유치원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나이스 대국민 학부모서비스 이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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