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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두드러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두드러기 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기를 통해 두드러기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월 16일
- 식사 : 소고기, 돼지고기 섞어 구워 먹으며 폭식함.
- 증상 : 뜨거운 물로 샤워 후 수건으로 물기를 닦자마자 팔다리가 건조하다 못해 따가운 느낌이 듦. 바디로션을 바르느냐고 팔다리를 문질렀는데 빨갛게 되며 두드러기가 올라옴. 가슴팍도 붉은색으로 변함.
- 치료 : 음식 알레르기인 것 같아 응급실 내원하였는데, 대기하는 사이 많이 호전됨. 링거 맞고 약(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약) 처방받음. 그 후 괜찮다고 생각하여 약을 먹진 않았음.
4월 20일
- 증상 :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저녁 먹고 샤워 후에 식탁에 앉아서 휴식하는데 또 허벅지에 발열감이 있더니 두드러기가 올라옴.
- 치료 : 일전에 처방받은 약(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약) 먹음.
4월 24일 쯤?
- 증상 : 허벅지 뒷부분이 간지러워서 무의식적으로 긁었더니 손톱자국 따라 굵게 붓듯이 올라옴.
- 치료 : 처방받은 약 먹음.
4월 28일
- 증상 : 새벽에 잠에서 깨서 잠깐 핸드폰 하고 있는데 팔 안쪽이 뜨거운 느낌이 들어 보니 전체 직경 5센티 정도의 범위에 두드러기가 올라옴.
- 치료 : 약 먹음.
나의 추측
처음 두드러기가 났을 때는 음식(돼지고기)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후에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콜린성 두드러기인 것으로 자체 진단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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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성 두드러기 :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나 뜨거운 목욕 등으로 체온이 상승되는 경우에 발생한다. 일반적인 두드러기보다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 1~2mm 크기의 좁쌀 같은 병변이 여러 개 발생한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가려움보다는 따가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예방방법
콜린성 두드러기의 예방방법은 급격히 체온이 상승하는 상황을 미리 차단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뜨거운 샤워 등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두드러기는 대부분 1~2시간 내로 소실되므로 두드러기 난 곳을 냉찜질하거나 두드리는 등의 처치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잘 관리하여 두드러기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지만, 또 두드러기가 나거나 관련 내용으로 병원에 방문하게 된다면 추가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 두드러기 관련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2023.04.28 - [분류 전체보기] - 두드러기 종류 원인 치료 병원, 급성 두드러기, 만성 두드러기
두드러기 일기 2탄
2023.05.03 - [분류 전체보기] - 두드러기 일기 2탄, 콜린성 두드러기 가 아니라고?, 음식 두드러기? 알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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