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호 간장계란밥 따라하기 (편스토랑 154회) 절반의 성공

잠 안오는 밤 우연히 티비를 보다 편스토랑에 심지호님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심지호님... 이름은 낯선데 얼굴은 익숙해!

근데 이분 남자분인데 (이름이 여자분인줄) 살림을 너무 잘해...!

아이들이랑 아내분을 위한 요리가 몇가지 나왔는데 완전 획기적이었어요!



종이 호일을 이용해서 후라이팬 하나로 세가지 요리를 동시에 하다니...! 나도 꼭 해보고 싶은데 재료도 없고 종이호일도 없어!! ㅠㅠ



그나마 재료가 있던 간장계란밥을 따라해봤어요

자세한 레시피는 다른 블로그 참고하세요



일단 심지호님은 아보카도유를 쓰셨는데 울집은 포도씨유를 쓰기 때문에 포도씨유 투척!

대충 휘휘 부어줬는데 두스푼 넣으라네요? 어쩐지 좀 많은 느낌이더라


그리고 나서 버터를 10g넣으래요!

근데 요리 저울 없는데???

대충 영상에 보이던 크기만큼 투척!


그리고 계란을 넣었어요!

두명이 먹을거니까 계란 두개

바닥이 하얗게 익어가면 반으로 접어주거나 뒤집어요!

완전히 익으면 안되니 이젠 서둘러야해요


기름+버터에 간장 두스푼 맛술 한스푼 넣으라는데... 맛술이 없어ㅠㅠ 대체로 넣는다는 미림도 없어...!!!!

그래서 맛술이 대충 신맛 단맛이라길래 식초 쪼끔 올리고당 쪼끔 넣었어요... 하핫

그리고 후라이펜 기울여서 끓여주며 계란에 부어줘요!

이때 불은 끈 상태였어요

따뜻한 밥에 계란 올리고 소스를 부어줬어요!

집에 쪽파는 없으니까 김자반만 듬뿍

계란을 반으로 자르면 노른자가 주르륵~~!!

워니가 노른자 나오는 걸 보니 너무 좋아하며 혼자 쓱쓱 비볐어요 ㅎㅎ

맛있다고 먹는데 흠 제 감상은요!



원조 간장계란밥이 낫다...ㅋㅋㅋ 였오요ㅠㅠ

맛술이 없어서였을까요??? 버터가 부족했나?? 풍미가 별로 없어서 참기름 한숟갈 더 넣어주니 훨 좋았어요



암튼 담에는 종이호일 요리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맛술대신미림

#미림도없는데요

#요리초보특징대충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