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그릭요거트 바크 만들기, 실제 맛은?

최화정 님의 그릭 요거트 바크를 보고 나서 따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는 매우 간단합니다. 그릭요거트 한통, 위에 올릴 토핑!

 

토핑은 견과류와 그레놀라, 냉동 블루베리를 선택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종이 호일을 넓게 편다.
2. 그릭요거트를 종이 호일 위에 두툼하게 편다.
3. 취향껏 토핑을 올린다.
4. 냉동실에 하룻밤 얼린다.
5. 바크를 꺼내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맛있게 먹는다.

 

만드는 방법도 쉽고, 몸에도 좋다고 해서 따라 해 봤습니다.

그리고 먹어봤는데...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너무 차가웠습니다. 당연한 거지만 아이스크림 먹는 듯해서 이가 시려 많이 먹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리고 그릭요거트가 약간 시큼한 맛이 날 것을 예상해서, 꿀을 한 숟가락 섞었는데도 불구하고 단맛이 부족했습니다. 

또 먹다 보면 그릭요거트가 녹아서 손에 묻어나는데, 그게 좀 찝찝했습니다. 그냥 그릭요거트에 토핑을 섞어 먹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취향입니다.

 

아무튼 새로운 건강 디저트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도전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우니, 여름에 먹으면 별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 팁이라면, 요거트에 냉동 블루베리를 넣고 잘 섞어주면 셔벗 같은 느낌이 납니다. 이것도 아이스크림처럼 먹으면 참 맛있답니다.

 

지금까지 그릭요거트를 이용해서 바크를 만들어 먹어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