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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위경련을 겪었던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원래 아침을 먹는 사람은 아니고, 두유, 연두부, 꺾어먹는 요플레, 구운 계란 등으로 가볍게 먹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저는 두유나 먹고 아기를 더 먹이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그날은 유독 아침에 바빠서 아이도 제대로 못 챙기고 구운 메추리알 6개 포장된 걸 뜯어서 하나씩 먹이며 등원준비를 했습니다. 등원차량까지 걸어가면서 하나씩 먹이고, 하나가 남았습니다. 남은 하나는 제 입에 털어 넣고 바쁘게 걸어 10분 거리 직장에 출근했습니다.
직장에 도착하니 배가 살살 아파옵니다. 왜 이러지 메추리알 때문인 것 같긴 한데 상했었나? 싶어 화장실에도 앉아봤는데, 당연히 나오는 건 없고 강도가 점점 심해져 윗배 깊숙한 곳을 꼬챙이로 쑤시는 것 같았습니다. 옆자리 직원이 얼굴이 창백해졌다며 걱정해 주었고, 약국에 가서 증상을 말하는데 귀까지 먹먹해졌습니다.
약국에서 추천해 준 약을 한 알 먹고 핫팩으로 배를 따뜻하게 하며 휴식하니 30분 정도 지나자 괜찮아졌습니다. 정신이 들어 이게 뭐였나 물어보니 위경련 이랍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주 온다고 합니다. 흑흑. 위경련용 진통제를 먹어주고 배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 후 다행히 아직까지 위경련은 다시없었는데, 밥 먹고 좀 빠른 걸음으로 산책하면 배가 살살 아파와서 휴식을 취하곤 했습니다.
아픈 위치는 명치이고, 바로 위가 있는 위치였습니다.
만약 진통제를 먹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내과로 방문하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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